히토미의 두 번째 과제를 끝마쳤다.
광고가 정말 매출과 관련이 있는가?라는 주제였고, 데이터 분석 결과 그렇다는 결론을 냈다.
정확히는 비싼 물건을 판매할 가능성과 리뷰를 더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낼 수 있었다.
1박 2일로 회사에서 다 같이 캠핑을 가게 됐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데이터가 안 터져서, 맵을 들고 가는 게 좋다고 해서 미리 찍어놨다.
처음부터 조금 헤매서 한 번에 모여있는 곳으로 못 갔다.
연락을 왜 안 했냐고 물어본다면, 진짜 데이터가 안 터져서 그랬다.
갔더니 수제 햄버거 먹고, 텐트 치고 있었다.
우리도 후딱 먹고, 잘 때 밑에 깔아놓을 쿠션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나도 뇌에 산소 부족할 때까지 불어넣었다.
일몰을 구경하러 갔는데, 다른 학교에서 오신 분들도 있는지 한국어가 자주 들렸다.
위, 아래에서 모두 본 결과, 조슈아트리는 이상한 나무랑 돌밖에 없다는 결론을 냈다.
돌아와 보니 캠프파이어를 시작했더라.
어두워지니 추워졌고, 나중에 가니까 진짜.. 얼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데이터도 안 터질 정도의 청정구역이라 그런지, 별이 진짜 많이 보였다.
누워서 무슨 별인지 맞추는 애들도 있었다.
사진 찍기는 진짜 어려웠는데, 주변이 너무 어둡다 보니 카메라가 야간 모드를 자동으로 켰다.
야간 모드를 찍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손이 흔들리면 이상하게 찍힌다.
그나마 잘 찍힌 사진들을 공유해 본다.
새벽에 일어나서 본 일출이 너무 이뻤다.
그리고 일찍 일어난 결과, 용환이랑 정균이 형이랑 물 길으러 가게 됐다.
먼저
1. 다니엘이 찍어준 위치에는 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었다.
2. 안내원이 말해준 곳으로 갔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다시 안내소로 돌아왔다.
3. 다른 안내원한테 물어보니 더 자세히 알려줘서 그곳으로 갔는데 한참 헤매었다.
왜냐면..
물 나오는 곳이 꽁꽁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멜린다는 우리가 한참 안 오길래 조난당했는지 알았다고 한다.
힘들었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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